요 몇일 계속해서 가슴통증이 있고 열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불안해하고있다가 결국 코로나 검사를 받았어요.
코로나 검사를 받기전 비용이 십만원이 넘어간다... 잘안해준다.. 등등 말이 많았어서 엄청나게 걱정을 했습니다.
일단 지침대로 1339에 전화를했더니 밤늦은시간에도 잘 알려주셨고 근처 보건소, 병원등 선별진료소 위치를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자차가없어서 대중교통을 가급적 자제하라는 말을 듣고 걸어서갔지요.
저는 집근처에있는 은평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도착하기전에 전화를 다시해보라고 하셔서 전화를 했더니, 증상을 듣고 보건소측에서는 별다른 조건없이 오면 검사를 바로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롭거나 하지않고, 대기만 하면 바로 해주셨습니다.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저말고는 사람은 없었고, 집단 감염가능성이나 직장, 집 위치와 증상에 관련된것들으 말씀을 드리고 바로 검사를 받으러갔습니다.
천막같은 텐트를 들어갔더니 의료진분들이 두분 계셨고 병을 하나 주시더니 가래를 뱉으라고하시고 면봉으로 제 콧속을 깊숙히 넣고. 끝났습니다. 5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정말 간편했습니다.
요렇게 안내문 두장받고 검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말씀하셔서 집에서 맘 졸이면서 있었습니다. ㅠㅠ
환기도 자주 시켜주라고 말씀하셨구요
결과는 빠르면 반나절 느리면 이틀정도 걸린다고 하셨어요!
결과는 음성!!!!
받자마자 가슴쓸어내렸습니다. ㅠㅠ
결과도 하루도 안걸렸어요.
비용도 은평구 보건소는 무료였습니다. 엑스레이같이 촬영이나 진료기록이 없어도 해주셨어요!
다시한번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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